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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쓰나미와 우상숭배
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지난달 일본 대지진 참사 소식을 처음 접하던 순간, 괜한 걱정 하나가 머리를 스쳤다. 2004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냉큼 ‘하나님의 심판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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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] 4월의 주제 ‘디지털 시대, 생각하는 힘’
디지털은 편합니다. 빠르죠. 정확하기도 합니다. 그러니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덕에 세상은 눈부시게 바뀝니다. 하지만 우리는 효율을 얻은 대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고 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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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에 가볼 만한 행사·체험학습
지역마다 다양한 테마로 축제 열려 4월이다. 봄기운이 완연하다. 자녀들과 함께 밖으로 체험학습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. 때맞춰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연다. 먼저 꽃 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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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3월 30일
쥐띠= 재물 : 무난 건강 : 양호 사랑 : 기쁨 길방 : 東南 36년생 명분과 실리를 챙길 수도. 48년생 인사가 만사. 좋은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. 60년생 할 일은 자신감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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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공연
젊음의 행진 4월 5일~6월 26일.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 3만~7만원. 문의 02-738-8289 뮤지컬 ‘젊음의 행진’은 1980~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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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리비아 내전을 보는 눈
박치문바둑전문기자 위험을 피하는 것이 지혜다. 그러나 위험을 피해서는 승부에서 이길 수 없다. 어느 선까지 밀고 갈 것인가. 선을 넘으면 상대의 맹렬한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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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3월 29일
쥐띠= 재물 : 지출 건강 : 주의 사랑 : 답답 길방 : 西 36년생 옛날에 머물러 있지 말고 현실을 직시할 것. 48년생 몸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갈 것. 60년생 한쪽으로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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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들이 서판교로 몰리는 까닭
최근 서판교가 부자들 사이에서 화제다. 지난해 10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서판교 산자락으로 이사를 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. 올 초에는 대한제분, 한불화장품, 한국도로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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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사내의 막막한 일상 그는 혼자 살지만 혼자가 아니다
‘슬픔이 나를 깨운다’. 황인숙 시인의 시 제목이다. 주체인 내가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슬픔이 주인이 되어 나를 돌보고 부리는 내용이다. 어느 자리에선가 황인숙이 그 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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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6+1’풍선, 시 낭송, 힙합공연 … P세대 추모는 달랐다
천안함 피격 1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가 뜨겁다.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‘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문화제’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풍선을 날리며 고인들을 추모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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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의 운세] 3월 26~27일
쥐띠=재물 : 보통 건강 : 보통 사랑 : 기쁨 길방 : 南 36년생 기분 좋아도 무리하지 말 것. 48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할 듯. 60년생 의미 있는 곳에 기분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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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(264) 식탁 위의 봄
“뚝뚝뜯어 꽃다지, 쏙쏙뽑아 나생이/질로가면 질갱이, 대로가면 대사리/골로가면 고사리, 오용조용 물래쟁이.” 우리 선조는 ‘나물 캐는 노래’를 부르며 춘궁기를 이겨냈습니다. 봄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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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안전한 식탁]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리산 우수 농ㆍ특산물과 마천농협
마천하면 천마, 천마하면 마천…이제는 공식처럼 인식 천마는 본래 여러 성인병에 두루 효과를 보이나 특히 뇌출혈(중풍)로 쓰러졌을 때 불가사의할 만큼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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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피는 밥상
꽃샘 추위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봄이 느껴진다. 봄이 반가우면서도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을 쫓느라 힘들다. 쉽게 피곤해지는 데다 입맛을 잃기도 쉽다. 이럴 때는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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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세 살 짜리 아이로 느끼는 일본
김동률서강대 기술경영(MOT)대학원 교수 오늘도 아이는 킨더가르텐(유아원)에서 혼자 놀았다고 대답했다. 아내는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. 유학 시절 “누구하고 놀았느냐”는 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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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기증 나는 반복·반복…몽환적인 인생의 기차소리들
일요일 밤 이슥한 시각에 작업실로 손님이 찾아왔다. 작은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연주평을 나눈 인연으로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는 심리학 교수와 첼리스트. 슈베르트풍 봉두난발 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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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시각으로 느끼는 봄의 향기전 外
◆전시 ▶ 시각으로 느끼는 봄의 향기전=지역의 조각가 및 서양화가 28명이 꽃의 향기, 새로운 시작, 씨앗 등 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을 내놓았다. 22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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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칼럼] 독서로 미래를 연 시골 학교 아이들
일러스트=박향미 “선생님! 저요, 합격했어요!” “정말? 될 줄 알았어. 선생님은 하나가 해낼 거라고 믿었어! 축하한다!!” 지난해 12월 ‘노심초사란 게 이런 거구나!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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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3월 18일
쥐띠= 재물 : 무난 건강 : 양호 사랑 : 열정 길방 : 東南 36년생 집안에 행복의 향기가 피어날 듯. 48년생 진행하던 일에서 결실 생길 듯. 60년생 대화 통하고 일에 탄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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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역 커뮤니티 ‘귀여운 악동들’
매주 세 차례 만나 아이 7명 공동보육 주부 최정순(41·개포동)씨는 딸 서진이(4)와 함께 매주 화·목·금요일이면 자기 동네에 있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로 향한다. 두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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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3월 11일
쥐띠=재물 : 지출 건강 : 주의 사랑 : 무지개 길방 : 東北 36년생 몸 아프면 바로 치료받을 것. 48년생 명분도 중요하지만 실속을 먼저 챙길 것. 60년생 건강에 적신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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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편리와 안락에는 독이 있다
김기택시인 교차로에서 푸른 신호만 보고 달리다 갑자기 오토바이가 코앞을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바람에 온몸에 소름이 돋은 적이 있다. 운전할 때 가장 무서운 것은 트럭이나 버스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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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봉사와 의구심
이수정경기대 교수·범죄심리학과 자린고비 정신이 투철한 집안에서 성장한 연유로 매년 내는 적십자회비도 어떻게 해서든 면할 수 없을지 고민하게 된다. 주말마다 대형마트에서 장 볼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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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호회 好好 정향정
마음을 비우고 자세를 가다듬는다. 붓을 바로 잡고 한지 위에 곧게 뻗은 대나무를 그린다. 전통찻집에 모여 서예와 문인화를 배우는 ‘정향정’ 회원들 모습이다. 평범한 주부들이지만